범죄도시5 빌런 윤곽이 드러나며 한국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다. 마동석이 괴물형사 마석도로 돌아오는 영화 ‘범죄도시5’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하면서, 이번 시리즈가 어떤 방식으로 새 판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새 빌런 이강태 역에 김재영이 합류하면서 장첸, 강해상, 주성철, 백창기를 잇는 빌런 계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범죄도시5’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8년의 기다림 끝에 최악의 범죄를 시작한 인물 이강태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마동석은 전편에 이어 마석도 역으로 출연할 뿐 아니라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번 작품에서 마석도는 광수대 팀장으로 승진한 뒤 더욱 진화한 범죄를 상대하게 된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변화는 배우진이다. 마동석을 제외하면 주요 라인업이 크게 바뀌었다. 김재영이 메인 빌런 이강태 역을 맡았고, 서현우는 광수대 1팀 형사 고영민, 이학주는 이강태의 조력자 한상구로 합류했다. 여기에 백현진과 김민호까지 가세하며 전편과는 다른 색깔의 팀 구성이 완성됐다.
범죄도시5 빌런 김재영, 왜 가장 큰 관전포인트인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빌런은 단순한 악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마석도가 중심에 있는 시리즈지만, 매 편의 흥행과 긴장감을 결정한 것은 언제나 빌런의 존재감이었다. 1편의 장첸은 거칠고 날것 같은 공포를 만들었고, 2편의 강해상은 해외 범죄 조직의 잔혹함을 보여줬다. 3편의 주성철은 경찰 내부와 얽힌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었고, 4편의 백창기는 디지털 범죄와 결합한 차가운 악역으로 등장했다.

김재영이 맡은 이강태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알려졌다. 기존 빌런들이 강렬한 폭력성이나 조직성을 앞세웠다면, 이강태는 보다 집요하고 계산적인 범죄자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김재영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차분한 이미지와 날카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준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대중 이미지와 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범죄도시5 빌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시리즈가 이미 4편까지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새 악역의 부담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단순히 “마동석이 또 범죄자를 잡는다”는 익숙한 쾌감만 기대하지 않는다. 이제는 매 편마다 어떤 빌런이 등장하고, 그 빌런이 마석도와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는지가 흥행의 핵심 요소가 됐다.
장첸부터 백창기까지, 빌런 계보가 만든 흥행 공식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형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1편은 2017년 개봉 당시 장첸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앞세워 입소문을 만들었다.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은 거친 말투와 무자비한 행동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시리즈 빌런들의 기준점이 됐다.
2편에서는 손석구가 강해상 역을 맡아 또 다른 방향의 공포를 만들었다. 강해상은 해외를 배경으로 한 납치와 살인 범죄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줬고,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 흥행에 성공하며 시리즈의 체급을 완전히 바꿨다. 3편의 이준혁은 주성철 역을 통해 경찰 조직 내부와 연결된 악역의 결을 보여줬고, 4편의 김무열은 백창기 역으로 디지털 범죄와 결합한 새로운 악역을 완성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범죄도시5 빌런 김재영은 단순히 새 얼굴이 아니라 시리즈 2막을 여는 인물로 해석된다. 이미 관객들은 강한 악역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이강태가 기존 빌런과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가 이번 작품의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범죄도시5’의 연출은 ‘범죄도시4’를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다시 맡는다. 허명행 감독은 시리즈의 액션 설계와 무술 연출에 깊게 관여해온 인물로, 마동석 액션의 타격감과 리듬을 잘 이해하는 연출자로 평가받는다. 4편에서 이미 큰 규모의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 만큼, 5편에서도 물리적 타격감과 범죄 추적극의 긴장을 동시에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마석도는 광수대 팀장으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서 마석도는 광수대 팀장으로 승진한 상태로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직책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마석도는 1편에서 지역 형사로 출발해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 큰 범죄를 상대해왔다. 5편에서는 조직과 범죄의 규모가 다시 확장될 가능성이 높고, 마석도 역시 한층 더 넓은 수사 영역에서 움직이게 된다.
마동석은 이번에도 배우를 넘어 제작자와 각본 참여자로서 시리즈 전체를 이끈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마동석 개인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 출연작이 아니라 기획과 제작, 캐릭터 구축까지 장기적으로 관여해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 특유의 액션 스타일을 가장 대중적인 형태로 정리한 작품이다. 강한 타격감, 단순하지만 확실한 정의감, 코미디와 액션의 균형이 시리즈의 핵심이다. 관객들은 마석도가 등장하는 순간 이미 어떤 쾌감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다만 5편이 성공하려면 익숙한 공식 안에서도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야 한다.
범죄도시5 빌런 김재영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석도의 액션이 강할수록 상대 빌런의 존재감도 함께 커져야 한다. 악역이 약하면 마석도의 승리도 싱거워진다. 반대로 빌런이 강할수록 관객이 느끼는 응징의 쾌감은 커진다.
새 출연진이 만드는 다른 리듬
‘범죄도시5’에는 서현우, 이학주, 백현진, 김민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서현우는 광수대 1팀 형사 고영민 역으로 마석도와 함께 움직이는 인물이다. 서현우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강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로, 수사팀 안에서 어떤 균형을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이학주는 이강태를 돕는 조력자 한상구 역을 맡았다. 이학주는 서늘한 얼굴과 불안정한 에너지를 동시에 표현하는 데 강점이 있는 배우다. 빌런 이강태 옆에서 어떤 방식으로 긴장을 더할지도 관심사다. 백현진은 광수대 대장 김민철 역으로, 김민호는 불닭 역으로 합류해 작품의 색을 넓힌다.

시리즈가 5편까지 이어지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반복을 피하는 것이다. ‘범죄도시’는 이미 자신만의 흥행 공식을 갖고 있지만, 같은 구조가 반복되면 피로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새 배우진의 합류와 새로운 범죄 구도는 시리즈가 다시 힘을 얻는 데 중요한 장치가 될 수 있다.
범죄도시5 빌런 이강태가 어떤 범죄를 벌이고, 마석도가 이를 어떤 방식으로 추적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8년의 기다림 끝에 최악의 범죄를 시작한 인물”이라는 설정만으로도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시간성과 서사를 예고한다. 단순한 현재형 범죄가 아니라 과거의 기다림과 복수, 집착 등이 결합될 여지도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넘어선 한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다. 1편에서 시작된 마석도 세계관은 2편 천만 흥행을 거쳐 3편과 4편까지 대형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5편은 사실상 새로운 2막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마동석이라는 중심축은 그대로 두되, 빌런과 팀 구성, 사건 구조를 바꾸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셈이다.
관객들의 관심은 결국 김재영이 얼마나 강한 악역으로 변신하느냐에 모인다. 지금까지 김재영은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로도 익숙한 배우다. 그런 그가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강태로 변신한다면, 기존 이미지와의 대비만으로도 강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범죄도시5 빌런이 공개된 뒤 김재영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지는 이유다.
특히 범죄도시5 빌런 김재영은 시리즈가 촬영에 돌입했다는 최신 소식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 캐스팅 발표가 아니라 실제 제작이 시작된 시점에서 공개된 새 악역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기대감도 한층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또한 범죄도시5 빌런 이강태가 어떤 방식으로 마석도와 충돌할지는 이번 편의 흥행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기존 시리즈가 강한 빌런을 통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여온 만큼, 김재영이 보여줄 악역 변신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5’는 지난 24일 촬영에 돌입했으며, 마동석과 김재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들어갔다. 장첸부터 백창기까지 이어진 빌런 계보를 김재영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할지, 그리고 마석도가 또 한 번 관객들에게 통쾌한 응징의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범죄도시5 빌런 공개와 촬영 시작 소식은 시리즈 팬들에게 단순한 제작 소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누적 관객 4000만 명을 넘긴 프랜차이즈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국 액션 영화 시장의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6년 05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