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개봉 첫 날 31만8092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발표했습니다.
'밀수'는 개봉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 흥행작인 '탑건: 매버릭'과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개봉 첫 날 관객 수를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범죄도시3' 이후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42일 만의 일이라는 점에서 '밀수'의 성공적인 개봉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서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는 해양범죄 활극을 그리고 있으며, 류승완 감독과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의 연기가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밀수'는 수중 액션과 지상 액션의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로, 개봉 이후 영화적 완성도부터 영화적 체험까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름 극장가의 부활을 상징하는 신호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