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황궁 아파트로 모인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재난 드라마는 독창적인 소재와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초청되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브뤼셀, 포르투갈 등과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히며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영화가 경쟁하는 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 초청 상영되는 이 섹션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미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 등 전 세계 152개국에 판매되어 글로벌 극장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강렬한 영화적 체험으로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작품은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받은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탄생한다. 8월 9일 극장 개봉이 확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