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부상 투혼이 뒤늦게 공개되었다.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 방송에서는 아이브의 뮤직비디오 'I AM(아이 엠)'을 연출한 손승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손 감독은 특히 장원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장원영이 현장에서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쳐서 7바늘로 꿰맸다.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장원영이 이런 위기 상황에서 힘을 보여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이런 일을 처음 preson했다"며 "장원영이 다쳤을 때 콘티 분량이 2회차 정도 남았는데 못 찍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와서 모든 신을 다하여 열심히 찍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장원영의 프로 정신과 의지를 칭찬했으며, "장원영은 힘들게 생겼지만 한 번도 내색하지 않았다. 나라면 힘들어할 것인데 그런 그녀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장원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부상 투혼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 1월 15일 개최된 '웰컴 케이팝 클릭' 공연에서도 무릎에 상처를 입었지만, 피를 보고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파트에 집중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에는 멤버들이 장원영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장원영의 부상은 그녀의 힘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은 부상에도 굳은 의지와 투혼으로 무대에 섰으며, 그녀의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기울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