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회계사로서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오피스 활극의 묘미를 제대로 선사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넘버스'는 다이내믹한 전개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가득한 드라마로, 김명수(엘)가 분석적이고 냉철한 회계사 장호우로 등장한다. 첫 회부터 김명수(엘)의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장호우의 험난한 회계사 적응기와 그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한승조(한승조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첫 회 엔딩에서는 장호우에게 한승조가 자신의 팀에 합류할 제안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하여 공개된 스틸에서는 고졸 출신인 장호우의 첫 외근 현장이 포착되었다. 장호우는 공인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했지만,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갖가지 업무를 도맡아 하며 노력해왔다.

스틸에서는 장호우가 마을금고를 방문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장호우는 태일회계법인의 로고가 박힌 봉투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서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다른 스틸에서는 장호우가 입출금 서식을 작성하고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담겨있어 그의 바른 청년 이미지를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장호우가 이번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회계사로서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2회는 6월 24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