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팬들을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 공개되었다. 넷플릭스는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징어 게임2'의 캐스팅과 관련해 "시즌1의 주인공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와 함께 시즌2의 새로운 참가자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에서 깜짝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서는 시즌1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의 복귀 소식과 함께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의 새로운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팬들은 이 소식에 열렬한 환호와 함께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던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이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의 감독인 황동혁은 지난해 6월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였다.

배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1'에서 성기훈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고, 이번 시즌2에서도 동일한 역할로 돌아온다. 이병헌은 프론트맨 역으로 다시 출연하며 형의 비밀을 해명하기 위한 서바이벌에 참가한 황준호 역으로 위하준도 시즌2에서 복귀한다.

또한 딱지남으로 알려진 공유도 시즌2에 출연 예정이며, 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미스터리한 서바이벌로 초대할 것이다.

'오징어 게임2'는 하반기에 촬영이 시작되어 팬들의 기대 속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에서의 역동적인 게임과 잔혹한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더욱 집중되며,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인해 전작의 인기와 기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