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통해 다시 로맨스 장르로 컴백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로맨스 장르로 복귀한다. JTBC가 하반기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박서준은 기자 ‘경도’ 역할을 맡아 오랜 시간 엇갈린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상대역으로는 감성 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원진아가 캐스팅돼 두 배우의 첫 만남이 많은 기대를 모은다.
기자 ‘경도’의 감정선을 그리는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는 긴 시간 엇갈렸던 두 남녀가 다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간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경도는 기자라는 직업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과거 연인이었던 인물과 우연히 재회하면서 미묘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재회 로맨스를 넘어, 기억과 감정이 어떻게 축적되고 사람 사이의 온도가 달라지는지를 보여준다.

‘로코 장인’ 박서준의 귀환
박서준은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로코 장인’으로 불려왔다. 그는 캐릭터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탁월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남자 주인공의 전형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도 박서준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진아와의 첫 연기 호흡
상대역인 원진아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을 통해 꾸준히 감성적인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다. 그녀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은 박서준과의 조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 첫 스틸컷이 공개되자마자 두 사람의 눈빛 교환과 자연스러운 거리감이 화제를 모으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드라마의 감정적 깊이, 그리고 현실성
‘경도를 기다리며’는 단순한 판타지적 로맨스가 아닌, 현실적인 연애와 인생의 궤적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경도와 그의 전 연인이자 현재는 타인의 연인이 된 상대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적 갈등과 감정의 흐름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잊혀질 수 없었던 관계, 묻어둔 감정이 다시 피어날 때의 당황스러움과 떨림을 섬세하게 포착한 시나리오로 알려졌다.
박서준의 필모그래피: 국내와 해외를 넘나든 활약
박서준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으며,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액션, 스릴러, 히어로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창업을 주제로 한 청춘 성장 드라마로, ‘청년경찰’에서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드림’에서는 이상민 감독과의 콤비로 스포츠 영화의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s)’에 출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K-배우의 위상을 드높였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반가움을 더한다.
JTBC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부상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의 2025년 하반기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다. 방송 전부터 포스터, 스틸컷, 대본 리딩 현장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고품격 감성 로맨스를 원하는 시청자층에게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JTBC는 12월 방영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인스타그램 속 분위기마저 ‘경도’
박서준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 한 장은 단순한 일상 사진이었지만, 드라마 속 ‘경도’와 닮은 분위기로 인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드러운 미소, 자연스러운 포즈, 캐주얼한 의상 등은 드라마의 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댓글 창에는 ‘이미 경도다’, ‘로코 냄새 물씬’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는 SNS가 단순한 개인 공간을 넘어 배우의 이미지 구축과 작품 마케팅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경도를 기다리며’는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 다시 마주한 감정의 파동, 잊지 못한 사람과의 어긋난 시간에 대한 아련함, 그리고 여전히 마음에 남은 사람을 기다리는 그 복잡한 감정을 포착한다. 제목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며 시간을 견디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박서준과 원진아가 선보일 새로운 감성 로맨스, 그리고 이들이 전달할 위로와 설렘은 2025년 겨울, 다시 한 번 로맨스 드라마의 매력을 재확인하게 만들 것이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5년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