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를 통해 공식 복귀를 선언한다.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인 만큼, 그의 선택과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 후 첫 무대 복귀
곽도원은 2022년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 이후 모든 방송과 영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작품 제안은 있었지만 본격적인 복귀 무대를 고심하던 그는 연극 무대를 통해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중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무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복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팅
이번 공연은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고전 명작으로, 송선미와 한다감이 블랑쉬 역을 더블 캐스트로 소화한다. 오정연은 스텔라, 배기성은 미치 역을 맡으며, 곽도원은 극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공연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연 일정과 관람 정보
연극은 오는 2025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국립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정보는 국립극장 공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오픈 직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조기 매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대중의 반응과 전망
곽도원의 복귀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일부는 “논란은 있었지만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를 무대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아직은 이르다”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그의 복귀 무대가 연극계와 대중문화계 모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미 있는 복귀
곽도원이 이번에 선택한 연극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자숙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작품 자체가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적나라하게 다루는 만큼, 배우로서 그가 보여줄 몰입과 진정성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5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