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JYP 재계약을 둘러싼 상반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와이스의 향후 활동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소속사를 떠난 뒤에도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에는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JYP 측은 트와이스가 현재 재계약을 논의하는 기간이며 확정된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단계에서 쯔위의 계약 종료를 확정된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재계약 불발 보도가 먼저 나왔지만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논의 중’이라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쯔위의 개인 전속계약과 트와이스 활동 계약을 분리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지, 새로운 소속사와 접촉했는지 역시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결별 보도와 JYP 공식 입장 사이
쯔위 JYP 재계약 논란의 핵심은 개인 활동의 거취와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이 반드시 같은 계약으로 묶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장수 아이돌 그룹에서는 멤버들이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그룹 음반과 공연에는 함께 참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쯔위에게도 이와 유사한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 결정된 구조는 아니다.
쯔위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뒤 약 11년 동안 JYP와 동행했다. 트와이스는 ‘OOH-AHH하게’, ‘CHEER UP’, ‘TT’, ‘LIKEY’, ‘What is Love?’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대표적인 K팝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쯔위는 팀의 막내이자 비주얼 멤버로 주목받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차분한 이미지로 국내외 팬층을 확대했다.

2022년 전원 재계약 이후 맞은 두 번째 선택
트와이스 아홉 멤버는 기존 계약 만료를 앞둔 2022년 JYP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멤버 교체나 탈퇴 없이 완전체를 유지한 결정은 장수 걸그룹으로 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됐다. 이후에도 트와이스는 앨범과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쯔위 JYP 재계약 논의는 첫 번째 재계약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멤버별 솔로 음반과 연기, 유닛, 패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각자가 원하는 개인 활동의 방향도 더욱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완전체의 결속을 유지하면서도 개인 커리어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회사를 별도로 선택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다만 계약 방식이 달라진다고 해서 곧바로 팀 탈퇴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서도 쯔위가 트와이스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내용이 함께 언급됐다. JYP 역시 팀의 계약 상황에 관해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정확한 거취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abouTZU로 확인한 솔로 활동 가능성
쯔위는 2024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abouTZU’를 발매하며 나연과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세 번째로 솔로 데뷔했다. 앨범명은 ‘about’과 ‘TZUYU’를 결합한 표현으로, 그룹 활동에서 충분히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이틀곡 ‘Run Away’를 중심으로 한 솔로 활동은 쯔위가 단순히 팀의 비주얼 멤버에 머물지 않고 독립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 앨범 수록곡 작업과 트와이스 곡의 작사에 참여한 경험 역시 개인 음악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꼽힌다.
쯔위 JYP 재계약 결과에 관심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트와이스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과 중화권을 포함한 글로벌 개인 활동을 강화하려면 새로운 매니지먼트 구조가 필요할 수 있다. 반대로 오랜 기간 쯔위의 활동을 지원해 온 JYP와 다시 계약해 기존 시스템 안에서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선택도 남아 있다.

개인 소속사가 달라도 트와이스는 계속될까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쯔위 JYP 재계약 결과가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에 미칠 영향이다. 현재까지 나온 보도는 쯔위가 개인 전속계약을 갱신하지 않더라도 팀 활동에는 참여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 실제로 여러 아이돌 그룹이 멤버별 소속사를 달리하면서 정기적으로 앨범과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불가능한 방식은 아니다.
그러나 아홉 멤버의 해외 일정과 음반 제작, 투어, 광고 계약을 조율하려면 기존보다 복잡한 협의가 필요하다. 멤버별 회사와 JYP가 활동 시기와 권한을 세밀하게 나눠야 하고, 트와이스 이름과 콘텐츠 사용에 관한 계약도 마련해야 한다. 완전체 유지 의지가 있더라도 구체적인 실행 구조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 멤버 이탈 없이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팀으로 꼽힌다. 장기간 함께한 멤버들의 관계와 강한 글로벌 팬덤은 완전체 활동을 유지하는 가장 큰 기반이다. 개인 계약의 변화가 생기더라도 그룹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게 언급되는 배경에도 이러한 팀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11년 동행의 다음 장은 공식 발표 뒤 드러난다
쯔위 JYP 재계약 보도는 장수 걸그룹이 개인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병행할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쯔위가 JYP에 남는다면 기존 제작·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트와이스와 솔로 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다. 다른 회사를 선택한다면 개인 활동의 자율성과 중화권을 포함한 해외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이 예상된다.
현재 확실한 사실은 JYP가 트와이스 멤버들과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쯔위가 재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합의했다는 내용과 새로운 소속사, 구체적인 완전체 활동 방식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후속 보도가 나오더라도 회사와 아티스트가 발표하기 전까지는 확정과 가능성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쯔위 JYP 재계약의 결론이 어떤 방향으로 나오든 쯔위가 지난 11년간 트와이스로 쌓아온 기록과 글로벌 영향력은 달라지지 않는다. 솔로 앨범을 통해 개인 아티스트의 가능성도 보여준 만큼 이번 선택은 결별 자체보다 앞으로 어떤 무대와 시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할지를 결정하는 분기점에 가깝다.
결국 쯔위 JYP 재계약을 둘러싼 현재 상황은 계약 종료가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 보도와 공식 입장이 엇갈리는 과정이다. 개인 활동의 새로운 출발과 트와이스 완전체 유지가 동시에 가능할지, 11년 동안 함께한 쯔위와 JYP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공식 발표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6년 07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