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아부다비 팬사인회 성료 후 여유로운 ‘관광객 모드’ 포착
소지섭이 중동 팬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부다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7월 26일 열린 팬사인회 이벤트 ‘Sincerely So Ji Sub’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VIP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그는 검은 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담백한 미소와 진중한 태도로 팬들을 맞이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그의 실제 모습은 스크린보다 더 따뜻했다”며 감동의 후기를 남겼다. 팬사인회 직후 공개된 사진에서는, 소지섭이 공식 일정을 마치고 현지 거리를 산책하며 관광객처럼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막의 노을을 배경으로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편안함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
‘Sincerely So Ji Sub’, 첫 중동 팬 이벤트로 의미 더하다
소지섭이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이번 팬사인회는 그의 데뷔 이후 첫 중동 지역 공식 이벤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현지 언론 Gulf News는 “한국 배우 소지섭의 방문이 아랍권 한류 팬들에게 큰 선물처럼 다가왔다”고 전하며, “그의 진심 어린 팬 서비스가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약 500명의 팬이 참석했으며, 그는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사인을 해주는 등 세심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무대 위에서 “이렇게 멀리서도 제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팬들은 ‘WELCOME SO JI SUB’ 현수막과 플래시 이벤트로 응답했다. 행사를 주최한 현지 기획사 측은 “팬들과의 소통에 진심인 배우였다. 단 한 순간도 형식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 ‘Mercy For None’ 이후에도 계속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ercy For None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소지섭은 이번 팬 이벤트를 통해 작품 밖에서도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거운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방영 후 그는 ‘아시아 투어 미팅’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그는 작품과 팬 모두에 진심인 배우다. 연기와 인간적인 면모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소속사 51K는 “중동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글로벌 팬 이벤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차기작 ‘Manager Kim’, 액션 연기의 귀환 예고
소지섭은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 Manager Kim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가장이 사실은 전직 특수요원이라는 설정으로, 딸을 찾기 위해 위험한 비밀에 맞서는 이야기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스토리의 중심 인물인 김철수 역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감정과 액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그는 *Mercy For None*의 차가운 느와르 감성에 이어, 보다 인간적인 액션 드라마로 변신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꾸준한 진심, 그리고 배우로서의 철학
2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소지섭은 인터뷰에서 “좋은 배우는 결국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사람의 이야기’를 우선으로 본다고 밝혔으며, “거대한 서사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필모그래피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오 마이 비너스, 닥터로이어 등 감성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로 채워져 있다. 아부다비 현지에서도 그는 팬들과의 인사 중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더 깊이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꾸준함과 진정성은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지섭, 진심과 여유로 완성한 글로벌 행보
소지섭의 아부다비 팬사인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세계 팬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보여준 장이었다. 그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소탈한 미소로 사람들을 맞이하며, 배우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온기를 전했다. Mercy For None으로 증명한 연기력과 글로벌 팬 이벤트로 보여준 따뜻한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며, 그의 커리어는 또 다른 정점을 맞이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심, 그리고 여유로운 자신감이 지금의 소지섭을 완성한다. 그의 다음 행보는 다시 한 번, 진정한 배우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답이 될 것이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5년 10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