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2025는 9월 20일 마카오의 야외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와 서현이 MC를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여주었으며,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 속에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개최지로 마카오가 선택된 것은 아시아 전역에서 K-POP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올해의 대상,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브·에스파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다섯 개의 대상 부문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Honor of the Year’와 ‘Record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Sound of the Year’를, 에스파는 ‘Muse of the Year’를 수상하며 각각 음악성과 무대 예술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엔하이픈은 ‘Icon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에스파, ‘Muse of the Year’로 자리매김
에스파는 이번 시상식에서 ‘Mus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순히 음악적 성취뿐 아니라 퍼포먼스, 콘셉트 해석력,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아우라까지 모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Black Mamba’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은 ‘Next Level’, ‘Savage’, 그리고 최근 발표한 ‘Supernova’까지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립해왔다. 이번 수상은 에스파가 단순한 신인 그룹이 아닌,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스트레이 키즈, 두 개의 대상 휩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시상식에서 ‘Honor of the Year’와 ‘Record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락(樂) STAR’와 같은 앨범은 글로벌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고,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서사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적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브, ‘Sound of the Year’로 음악성 인정
아이브는 ‘Sound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Love Dive’, ‘After Like’, 그리고 최근의 ‘I AM’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킨 아이브는 세련된 사운드와 안정적인 보컬 라인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이들의 성과는 이번 수상으로 더욱 공고히 되었다.
엔하이픈,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
엔하이픈은 ‘Icon of the Year’를 수상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이들은 ‘Drunk-Dazed’, ‘Blessed-Cursed’, ‘Bite Me’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그들이 단순히 차세대 그룹을 넘어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진 그룹과 베테랑 아티스트의 조화
이번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진 그룹과 베테랑 아티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World Best Performer’로, 보이넥스트도어는 ‘World Best Wave’로 선정되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별 활동으로 ‘Best Music’ 계절별 상을 수상하며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진, 제이홉, 뷔 등 멤버들의 활동은 팀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상식의 의미와 전망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5는 K-POP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마카오에서 열리며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확대했고, 한국 음악 산업의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이 시상식은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베테랑 아티스트의 성취를 동시에 조명하는 무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맺음말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5는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아이브, 엔하이픈 등 K-POP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빛나는 성취를 공유한 무대였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이들의 수상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K-POP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시상식을 통해 확인된 열정과 성과는 향후 더 큰 무대로 확장될 것이며, 팬들과 업계의 기대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작성자: 이슈모어 | 작성일: 2025년 9월 22일